LG전자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에 강세다.

2일 오전 10시13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900원(2.04%) 오른 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LG전자 주가 하락세의 단초를 제공한 스마트폰 경쟁력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금 LG전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텐밀리언셀러폰의 등장"이라며 "그러나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성공적 진입여부는 연말에 출시될 예정인 윈도7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대를 미뤄야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