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주가가 엿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지역 선주와 1조2681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600원(2.61%) 오른 2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선주와 1조2681억원 규모의 8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10척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9.68%에 해당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