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자가 기존 주식수 만큼 신주를 발행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했음에도 주가가 비교적 잘 버티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삼화전자는 전날보다 20원(0.77%) 내린 2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기존 주식수(580만8900주)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타법인 지분 취득을 위해 약 1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주주배정, 일반공모 이후에도 실권주가 생기면 40억원 한도 내에서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이 잔액 인수키로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