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업체 SK C&C가 스마트폰 통합 보안 솔루션을 내놨다.

SK C&C는 29일 자회사인 인포섹과 공동으로 스마트폰 통합 보안 솔루션 'M-쉴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M-쉴드는 악성코드 통신감청 분실대응 공인인증서 등 다양한 스마트폰 보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M-쉴드는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검사 · 제거하며 3G 와이파이 블루투스 통신망을 허가받지 않고 이용하는 이상 행위를 탐지한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스마트폰의 위치를 추적하고 원격제어로 내부 정보를 삭제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공인인증서나 카드 및 결제정보에 대한 별도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M-쉴드는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OS) 스마트폰들에서 모두 설치할 수 있다. SK C&C 관계자는 "다음달 시범 운용을 거쳐 8월께 정식으로 SK텔레콤이 M-쉴드를 기본 설치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