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앞잡이' 개그맨 이수근이 깜짝 고백을 했다.

최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한 이수근은 "데뷔전 개그맨의 꿈을 포기 했던 적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개그맨 김병만과 함께 KBS 공채 개그맨에 응시 했으나 고배를 마셨다고 밝혔다. 당연히 붙을 줄 알았던 개그맨 오디션에서 떨어진 이수근은 개그맨의 꿈을 포기하고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일했다.

파트너를 잃은 김병만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과 팀을 짜 개그맨 오디션에 도전했고 결국 공채 개그맨의 꿈을 이뤘다. 이후 김병만은 이수근이 일하고 있는 수련회에 찾아가 다시 함께 개그를 하자며 이수근을 설득했다고 한다.

이수근은 "김병만의 끊임없는 설득에 다시 개그맨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었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은 29일 밤 11시 15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