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대규모 수주를 앞두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7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2300원(2.99%)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2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4조5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 등 7조원 내외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두산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 규모는 전년보다 96% 늘어난 11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