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실적 호전 기대로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28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지난 주말에 비해 320원(3.65%) 상승한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0.91% 오른 8840원에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며 장중 9260원까지 오르면서 전고점 933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조정 흐름을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항공주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