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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 2500선 지킨 상하이지수 반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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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중국 증시는 위안화 절상 추세에도 불구,2500선을 지켜낸 상하이종합지수가 반등 추세로 돌아설 것이냐에 관심이 쏠려 있다. 일각에선 2500선이 강한 지지선으로 확인됐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반면,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한 달 전에 비해 반토막 났다는 점을 들어 조정이 길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29일 중국 충칭에서 열릴 대만과의 양안협상에서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이 체결될 것인지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밍춘 광다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으로 수출주의 타격이 예상되는데도 상하이종합지수가 2500선을 유지한 것은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농업은행 기업공개(IPO)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주 하루 거래량이 평균 50억주로 한 달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오름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난 창정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긍정적인 면과 수출 관련주의 경쟁력 약화라는 부정적인 면을 모두 갖고 있어 주가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며 "투자심리를 개선할 만한 재료가 장기간 나타나지 않고 있어 시장이 무기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양안협상에서 ECFA가 체결된다면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경제성장의 또 다른 돌파구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시장은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일 것이라고 리 연구원은 전망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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