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 출시 첫날, 소비자들은 한마디로 '기대이상'이라고 말합니다. 만대가 넘는 물량이 5시간 만에 동났습니다. 채희선기잡니다. 명동의 SK텔레콤 매장. 갤럭시 S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출시 첫날, 직접 보기 위해 점심까지 반납하고 대리점에 들렀습니다.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입니다. 유승연 직장인 "기대이상이에요. 화질도 좋고요. 터치감도 좋아요” 안지현 직장인 “A/S문제도 그렇고. 화질이 좋다고 해서..." 직접 만져 본 고객들은 당장 사고 싶지만 문제는 물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예약만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주동민 SK텔레콤 대리점 매니저 “어제 50대가 배정받았는데 이미 다 나갔고요. 100대도 이미 떨어졌습니다. 수요를 맞추기 위해 물량확보에 노력해야 합니다.” SK텔레콤은 어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한 갤럭시S 1만여 대가 개통을 시작하자 마자 5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분에 35대 씩 개통된 꼴입니다. 갤럭시S를 출시로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일일 가입자수 역시 역대 최다인 1만40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어제 대리점에서 개별적으로 예약 받은 개인 고객만 10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에서 예약한 한 것까지 합하면 20만대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지난 밤 미국 등 다섯 개국에서 출시한 아이폰4도 하루만에 100만 대이상 팔렸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