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하늘의 아름다운 모유수유 장면이 화제로 떠올랐다.

23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김하늘은 엄마없이 우는 아이를 위해 마른젖을 물리는 장면을 선보였다. 극중 의사를 꿈꾸난 외유 내강 김수연 역을 맡은 김하늘은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엄마 없이 울자 마른젖을 물리며 모성애를 표출한 것.

특히 이모습을 본 장교 신태호(윤계상 분)는 김수연에게 한눈에 반해 이장우(소지섭 분)와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모유수유 장면을 위해 김하늘은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방에서 한쪽 어깨를 노출한 모습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마른젖을 물리는 클로즈업 신은 대역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하늘은 이번 드라마 촬영기간인 6개월 내내 메이크업도 마다하고 생얼 모습으로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의무실에서 아이를 위해 젖을 물린 김하늘의 모습이 정말 예뻤다" "여자인 내가 봐도 아름다운 모습"등의 호평을 보냈다.

한편, 첫 회 방송에서 실감나는 폭격장면과 탱크신 등 화려한 CG장면을 선보인 '로드 넘버원'은 9.1%(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