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5.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1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과제'를 발표하고, 올해 우리 경제가 빠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당초 예상한 5%보다 높은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에는 내수 규모가 더 커지면서 성장률이 5%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당초 전망한 것보다 5만 명 늘어난 30만 명, 내년에는 25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폭은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 올해 연간 150억 달러, 내년에는 70억 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봤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