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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가들의 눈에 비친 6·25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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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주년 맞아 특별전 줄이어
    6 · 25전쟁 60주년을 맞아 관련 전시회가 줄을 잇고 있다. 월북 · 월남 화가들의 작품을 모은 기획전과 전쟁 관련 자료전,전쟁의 상처를 다양하게 비춘 사진전,탈북 청소년 화가들의 작품전 등이 잇달아 열린다. 남이나 북으로 쫓겨난 화가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당시 민간인들의 일상과 치열한 전투 장면 등에 초점을 맞췄다.

    고양 아람누리미술관은 25일부터 9월26일까지 월북 · 월남 화가들의 작품을 모은 '고향을 떠나야 했던 화가들'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에는 '국민화가' 박수근을 비롯해 이중섭,김환기,이응노,이쾌대,배운성,권옥연,김흥수,도상봉,박고석,장리석,최영림씨 등의 작품 30여점이 나온다. 관람료 5000원.(031)960-0180

    서울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도 '기나긴 여정-4개의 기억'전을 열고 있다.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셋넷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전시회다. 탈북 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알리는 기획전.이들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 30여점이 걸렸다. 29일까지.(02)734-7555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잊혀진 전쟁, 현실의 분단'전은 전쟁과 분단을 주제로 한 작품을 모은 전시회다.

    고바우 김성환씨의 전쟁 스케치를 비롯해 임옥상씨의'6 · 25전쟁 전후의 김씨일가', 김재홍씨의 '아버지-장막1'등 회화와 조각 · 드로잉 57점을 만날 수 있다. (02)2188-6232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25일부터 시작하는 사진 기획전 '경계에서'에는 가장 치열했던 전적지나 철책선 주변의 풍경을 찍은 뒤 현대적인 미감으로 갈무리한 작품 80여점이 걸린다. (02)720-0667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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