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한나라당이 천안함 특위를 재개하고, 국정조사 요구에 응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홍의원은 한나라당의 고의적인 방해로 특별위원회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천안함 특위는 첫 회의에서 가스터빈에 대한 조사 문제와 증언의 허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해 한나라당과 협의를 통해 5월28일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홍영표 의원은 "특위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고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국방부가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청문회를 개최하고 특위 활동기간을 한 달 연장한다며, 국정조사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