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금 현물시장이 2012년 개설된다. 정부는 23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금 상품거래소 도입 방안'을 확정했다. 당초 별도의 금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수요가 많지 않다고 판단,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국거래소 내에 현물시장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 현물시장 참여자에게 거래 수수료와 예탁 · 보관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