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블랙스톤 펀드에 '민영화 참여'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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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ㆍ슈워츠만 회장 회동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사진)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과 만나 우리금융 민영화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투자증권이 개최한 국내 기업의 투자설명회(IR)인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Woori Korea Conference)'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이 회장은 슈워츠먼 회장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금융의 민영화 일정을 소개하고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쪽에서는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블랙스톤 쪽에서는 토니 제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배석했다.
이 회장과 슈워츠먼 회장 간 만남은 블랙스톤이 조성하는 사모펀드(PEF)에 우리투자증권이 6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비즈니스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금융계에서는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이 회장이 슈워츠먼 회장을 만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블랙스톤이 우리금융 민영화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우리금융은 투자관계를 맺은 데 따른 인사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이 개최한 국내 기업의 투자설명회(IR)인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Woori Korea Conference)'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이 회장은 슈워츠먼 회장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금융의 민영화 일정을 소개하고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쪽에서는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블랙스톤 쪽에서는 토니 제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배석했다.
이 회장과 슈워츠먼 회장 간 만남은 블랙스톤이 조성하는 사모펀드(PEF)에 우리투자증권이 6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비즈니스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금융계에서는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이 회장이 슈워츠먼 회장을 만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블랙스톤이 우리금융 민영화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우리금융은 투자관계를 맺은 데 따른 인사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