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3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평창과 뮌헨(독일),안시(프랑스)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도시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평창은 동계올림픽 '신청 도시'에서 '후보 도시'로 위상이 바뀌며 IOC 규정에 따라 공식 유치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IOC 평가단은 내년 2~3월 후보도시를 방문해 실사를 벌인다. 5월 로잔에서 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가진 뒤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개최도시를 결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