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3개국의 노동부 관료들이 한국경제TV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경제TV가 공동운영중인 한국직업방송의 모델을 도입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김주영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4일부터 고화질 HD 방송을 시작한 한국경제TV에 해외 노동부 관료들이 대거 방문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직업방송'을 위탁·운영하는 한국경제TV의 높은 방송기술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연신 사진도 찍어보고 HD카메라를 통해 화면에 나오는 본인의 선명한 모습을 놀라며 바라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제바디아 S.모쉬 탄자니아 교육부 차관 "직업방송이라는 것을 처음 들었다. 이러한 방송 시스템을 처음봤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탄자니아에서는 신문을 통한 잡매칭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HD 방송은 가로 · 세로 비율이 16 대 9인 화면에 200만 화소급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SD급이 40만화소라면 기존방송보다 5배 이상 화질이 선명합니다. 한국경제TV는 2012년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HD방송을 준비해왔습니다. 최근 스튜디오와 주조정실 · 부조정실 · 편집실 등의 시스템을 HD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고 사업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TV매체를 통한 일자리창출의 모델에 감탄을 하며 '직업방송'의 자국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입을 모은 해외 인사들. 스튜디오와 부조정실 견학을 마친 이들은 선진화된 한국경제TV의 HD시스템에도 부러움을 표시하고 자신의 나라에도 꼭 구축하고 싶단 말을 뒤로 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WOW-TV NEWS 김주영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