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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형 생보 신규계약 점유율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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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3월 '빅3'는 고전
    지난 1분기 중소형 생명보험사들은 약진한 반면 대형사와 외국계 생보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월납 초회보험료(신계약)를 기준으로 지난 1~3월 삼성 대한 교보 등 생보사 '빅3'의 점유율은 46.6%로 작년 하반기의 47.5%에 비해 0.9%포인트 낮아졌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매월 신계약이 성사돼 들어오는 신규 보험료로 보험사의 향후 성장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꼽힌다.

    삼성생명은 1분기 250억6500만원의 초회 보험료를 거둬들여 22.4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0.14%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대한생명의 신계약 시장 점유율은 12.86%로 0.11%포인트 떨어졌다. 교보생명도 11.23%로 0.68%포인트 줄었다.

    외국계 생보사들도 급격히 약화된 영업력으로 인해 신계약 체결 부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ING AIA 알리안츠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PCA 라이나 카디프 뉴욕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의 1분기 시장 점유율은 16.0%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암보험 치과보험 등 다른 생보사들이 판매를 꺼리는 부문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벌이고 있는 라이나생명만 외국계 중 유일하게 점유율이 1.43%에서 1.49%로 0.6%포인트 늘었다.

    이에 비해 동양 미래에셋 신한 kdb 흥국 동부 녹십자 KB 우리아비바 하나HSBC생명 등 중소형 생보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하반기 34.2%에서 올해 1분기 37.4%로 3.2%포인트 늘었다. 흥국생명이 5.62%에서 7.07%로 1.45%포인트 증가한 것을 비롯해 동양생명 0.56%포인트,하나HSBC생명 0.38%포인트 등 중소형사 대부분의 점유율이 증가세를 보였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보험 영업의 핵심 채널이 설계사 중심의 대면 채널에서 방카슈랑스 인터넷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로 바뀌고 있다"며 "중소형사들은 이런 흐름을 잘 읽고 발빠르게 대처해 점유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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