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80원대 초중반…위안화 기대감 희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3원 상승한 1184.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역외시장에서는 중국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탓에 타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위안화 절상 기대 때문에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장 중 한때 1.2488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위안화 기대감 희석과 뉴욕 증시의 약세, BNP파리바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의 여파로 1.23달러 초반대로 밀려났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310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90.94엔을 기록 중이다.
전날 위안화는 달러 대비 최대 변동폭인 0.5%에 근접한 0.44%가량 절상되며 아시아 통화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절상률의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고 완만할 것으로 관측되며 기대감이 약해졌다. 이어 중국 제품 수입업자의 제품 구매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 희석됐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23p(0.08%) 하락한 10442.4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4.31p(0.39%) 떨어진 1113.2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71p(0.90%) 하락한 2289.09를 기록했다.
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4센트(0.8%) 오른 배럴당 77.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3원 상승한 1184.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역외시장에서는 중국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탓에 타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위안화 절상 기대 때문에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장 중 한때 1.2488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위안화 기대감 희석과 뉴욕 증시의 약세, BNP파리바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의 여파로 1.23달러 초반대로 밀려났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310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90.94엔을 기록 중이다.
전날 위안화는 달러 대비 최대 변동폭인 0.5%에 근접한 0.44%가량 절상되며 아시아 통화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절상률의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고 완만할 것으로 관측되며 기대감이 약해졌다. 이어 중국 제품 수입업자의 제품 구매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 희석됐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23p(0.08%) 하락한 10442.4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4.31p(0.39%) 떨어진 1113.2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71p(0.90%) 하락한 2289.09를 기록했다.
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4센트(0.8%) 오른 배럴당 77.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