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5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을 완료하고 21일 금융 약정식을 가졌다.

문덕규 대표는 "금융시장 경색에도 불구,오성 복합발전사업 PF를 이 분야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산업은행 및 여러 금융기관과 함께하게 된 데 의미가 있다"며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 복합발전사업은 SK E&S가 자회사 평택에너지서비스㈜를 통해 830㎿급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올 10월 공사를 시작해 2013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 규모는 7117억원에 달한다. SK E&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한다. 스팀은 인근 주택 및 상업지구와 산업체 등에 공급하게 된다. 오성 복합발전사업이 마무리되면 SK는 K-Power를 포함，두 곳의 대형 민간 상업발전소를 운영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