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백화점 소비 키워드는 'S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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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이벤트와 궂은 날씨,스마트폰 보급 확산 등이 올 상반기 백화점 쇼핑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 올 들어 이달 13일까지 전국 8개 점포 매출분석과 자체 유통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올 상반기 백화점 소비 키워드를 '스위트(SWEET)'로 제시했다. 이는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스포티즘 패션' 주목(Sportism) △변덕스러운 날씨에 발빠르게 대처한 상품 인기(Weather) △직접 사용해 보고 느끼는 '체험형 매장' 증가(Experience) △스마트폰과 연계한 'E-쇼핑' 등장(E-Shopping) △다양하게 변신하는 상품과 매장 선호(Transformer) 등을 뜻하는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 상무는 "본격적인 경기회복기를 맞아 백화점이 '달콤한'(sweet) 성장을 지속했다는 의미도 담았다"며 "올 상반기에는 소비심리 회복의 지표로 볼 수 있는 생활 · 남성 · 스포츠 부문 등의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신세계백화점은 20일 올 들어 이달 13일까지 전국 8개 점포 매출분석과 자체 유통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올 상반기 백화점 소비 키워드를 '스위트(SWEET)'로 제시했다. 이는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스포티즘 패션' 주목(Sportism) △변덕스러운 날씨에 발빠르게 대처한 상품 인기(Weather) △직접 사용해 보고 느끼는 '체험형 매장' 증가(Experience) △스마트폰과 연계한 'E-쇼핑' 등장(E-Shopping) △다양하게 변신하는 상품과 매장 선호(Transformer) 등을 뜻하는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 상무는 "본격적인 경기회복기를 맞아 백화점이 '달콤한'(sweet) 성장을 지속했다는 의미도 담았다"며 "올 상반기에는 소비심리 회복의 지표로 볼 수 있는 생활 · 남성 · 스포츠 부문 등의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