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꿈, 성공하는 꽃배달! -‘피플앤 플라워’원선희 대표 5월이 지나면 곧바로 생화 시장은 비수기로 접어든다. 하지만, 비수기를 모르고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는 꽃집이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젊은 청춘도 아닌, 54세의 여자 사장님! 게다가 큰 이벤트 꽃 전문업체도 아닌 개인들의 주문이 대부분의 매출이라고 한다. 그 주인공인 동대문구 회기동의 원선희 대표와 남편은 심지어 아들에게 요즘, 대를 잇는 가업전수 중이라고 한다. 꽃꽂이부터 시작해서 바구니 꾸미기, 동서양 난 키우기와 관엽화분 다루기, 경조사의 화환까지! 종류도 많고, 손가는 일도 많고, 까닥하면 시들기 쉬운 생화를 다루는 ‘꽃배달 전문업체’에서 6년차 사장님 부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착한 소비',‘착한 판매’를 이용한 마케팅 방식이다! 아이티나 케냐의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는가 하면, 배송사진을 핸드폰 사진전송으로까지 확인시켜주기도 하며, 화환 재활용의 의심방지를 위해 ‘회수 불가의 원칙’을 고수한다. 이런 방법들은 고객에게 떳떳하게 나서고 설명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할 뿐아니라, 신뢰를 쌓이게 하면서 튼튼한 꽃배달 네트워크를 갖게 했다고 한다. 이런 부모의 모습을 보고 대를 이어 더 큰 성공을 꿈꾸겠다고 나선 아들도 ‘꽃 배달 업계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성공의 초석’이라고 말한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노후까지 일할 수 있는 늙지 않는 꿈! 향기 나는 인생 원선희 대표의 성공 비밀을 밝혀본다. 080-969-0505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