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7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3.8% 증가한 190억4700만㎾h를 기록,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고 17일 발표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경기 회복으로 공장 가동률이 높아진 데다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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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통계청이 조만간 발표할 5월 광공업 생산 증가율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용 전력 판매량과 광공업 생산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