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서유럽시장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현대차의 서유럽시장 신차등록대수는 2만6천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2.9% 감소해 올해 첫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1~5월 누적으로는 14만2천여대가 팔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의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기아차의 신차등록대수는 1만9천대로 작년 5월과 비교해 10.8% 늘어났고,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10만대로 27%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의 서유럽 시장점유율은 4.3%로 높아졌습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각각 16만3천원과 3만7천으로 높여잡았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