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잉여여왕'으로 등극했다.

김연아는 지난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함께 훈련 중인 곽민정과의 셀프카메라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연아는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에 빅프레임의 안경을 착용해 피겨여왕으로 재림하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김연아는 사진에 "어느 날 주말 아침 7시, 밤새 수다 떨고 두 시간 자다 일어나 폭풍 쌩얼로 잉여포스 풍기며 아침먹으러 간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쌩얼이라도 미모는 여전 하다" "저 안경이 그 눈 몰린다는 안경이냐" "두 사람 모두 정말 예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