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병원, 마트 등 각종 지역정보가 궁금할 땐 이제 ‘아이폰’만 갖다 대면 된다.

KT(회장 이석채)에 따르면 통합지역정보사이트인 ‘쿡타운’이 아이폰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앱, 응용프로그램)으로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3일 현재 7만 6천명의 아이폰 사용자가 쿡타운 앱을 다운로드 했다.

쿡타운 앱은 고객 주변의 업체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 다른 고객들이 올린 이용후기 및 이벤트, 할인정보, 쿠폰 등도 알 수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쉽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한 매장도 표시되기 때문에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려는 고객에게도 유용하다.

또한 쿡타운에 등록된 중소상인업체의 경우, 기존 유선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 외에도 아이폰 가입자에게 매장 정보를 알릴 수 있게 되고 이벤트 진행 시 기존 인터넷 외에 아이폰도 활용할 수 있어 고객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