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식 사둘 필요 있다"-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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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4일 3분기에는 주식을 사둘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최성락 연구원은 "한국을 비롯해서 주요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것은 경제환경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PER과주가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1일 기준 12개월 예상 PER은 8.7배 라는 것. 이는 역사적으로 싼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이와 같은 현상은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게도 비슷하게 관찰되고 있다. 2011년 예상 이익에 10% 하향조정을 적용하더라도 PER 10배를 대입하면 코스피 지수는 1800이라는 추정이다.
최 연구원은 "저PER 해소는 빠르면 4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이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초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오는 7월말 스페인 국채만기 이후 유로존 국가디폴트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중국 긴축 우려의 정점이 3분기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분기부터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센티먼트가 개선될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그는 "수급 측면에서도 4분기에는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채권 매력이 약화되면서 주식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3분기는 주식을 사는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성락 연구원은 "한국을 비롯해서 주요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것은 경제환경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PER과주가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1일 기준 12개월 예상 PER은 8.7배 라는 것. 이는 역사적으로 싼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이와 같은 현상은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게도 비슷하게 관찰되고 있다. 2011년 예상 이익에 10% 하향조정을 적용하더라도 PER 10배를 대입하면 코스피 지수는 1800이라는 추정이다.
최 연구원은 "저PER 해소는 빠르면 4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이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초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오는 7월말 스페인 국채만기 이후 유로존 국가디폴트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중국 긴축 우려의 정점이 3분기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분기부터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센티먼트가 개선될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그는 "수급 측면에서도 4분기에는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채권 매력이 약화되면서 주식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3분기는 주식을 사는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