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추가회복 기대…IT·車 주도 이어질 것-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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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4일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안정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증시가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 한국증시는 변동성 확대라는 한계점이 있겠지만,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거시경제 및 기업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를 나타고 있다는 점에서 8.6배라는 절대적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질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추가적으로 회복 시도를 이어갈 전망이고, IT(정보기술)와 자동차 등 경기소비재의 기존 주도주군이 여전히 회복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3차 금융위기라는 파국으로 전개되기 보다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비롯, 아직까지 실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이 한국기업들의 이익전망에 긍정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기준 기업들의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변화율은 상향조정폭이 이전에 비해 둔화됐지만 여전히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이익수정비율도 재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김 팀장은 전했다.
그는 "긍정적인 기업실적 전망이 IT와 경기소비재 등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상향식분석(bottom up) 관점에서도 한국 펀더멘털(내재가치) 여건이 여전히 견실하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 한국증시는 변동성 확대라는 한계점이 있겠지만,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거시경제 및 기업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를 나타고 있다는 점에서 8.6배라는 절대적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질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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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재정위기가 3차 금융위기라는 파국으로 전개되기 보다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비롯, 아직까지 실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이 한국기업들의 이익전망에 긍정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기준 기업들의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변화율은 상향조정폭이 이전에 비해 둔화됐지만 여전히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이익수정비율도 재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김 팀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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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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