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2.87포인트(0.17%) 상승한 1650.09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미약한 상승세에 그치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0억원, 56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362억원 매도우위 상태다.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51억원 매수우위다.

이날 증시는 개인, 외국인, 프로그램 등의 동반 '사자'세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여부의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에 나선 분위기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줄고 있고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도 크게 늘어나기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 통신, 서비스 업종은 상승하고 있지만, 음식료, 건설, 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올므세지만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5개, 상승종목 418개를 기록중이다. 하락종목은 180개, 보합종목은 123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