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지식경제부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열어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와 김찬호 영남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영업본부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서훈했다.

이와 함께 김종순 중원산업 대표와 정영태 대한유화공업 생산부문장이 산업포장,강태연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과 정근옥 충남LP가스협회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개인 47명과 단체 5개사가 정부 포상 및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5년간 가스 소비량은 연평균 2.4% 증가했지만 2009년 가스사고는 전년대비 31% 감소하고 올해 5월말까지 가스 사고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가스사고를 더 줄이기 위해 선진 가스안전관리 제도 도입,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업계 및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포상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가스안전 선진화 결의 등이 진행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