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아담부부'로 활약중인 조권-가인의 궁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아담부부는 모처럼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은 영화 시작 시간까지 여유가 있자 근처 사주카페에 들러 궁합을 보게 된 것.

사주풀이에 반신반의하던 아담부부는 자신들의 사주에서 서로가 잘 알지 못했던 성격이 드러나자 이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역술인은 조권가 가인의 궁합은 "달라서 약이 되는 좋은 사주"라며 "궁합지수는 80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조권에게 "처덕이 있다"며 "가인에게 어쩔 수 없이 맞춰 살아야 하는 운명"이라고 풀이해 당혹케 했다.

한편, 방송 후 네티즌들은 절묘하게 일치하는 아담부부의 사주풀이가 "대본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미리 장소 헌팅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일날까지 누구의 사주를 보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100% 실제상황이었다"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