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73%) 오른 493.9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비금속, 섬유·의류, 금융, 기타제조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솔라시아는 공모가 5000원보다 높은 95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8%가량 급등하고 있다. 지난 8일 상장한 실리콘웍스 역시 1%가량 상승하며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4개 등 65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12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