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안드로이드폰으로 실시간 주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9일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주식시세와 시장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증권서비스」를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폰 증권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종목을 설정해 놓으면, 실시간 시세, 차트, 증권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해외지수, 채권.금리 및 환율정보 등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증권정보 서비스도 조회할 수 있다. 7월말에는 주식주문 및 계좌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폰 앱스토어인 '마켓'에서 '대신증권'을 검색한 후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사용가능 단말기는 갤럭시폰(A/S), 시리우스폰, 모토로이폰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2.0 버전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이다.

서비스 정보이용료는 월 5000원이며, 7월말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조정건 대신증권 E-biz부장은 "시세조회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7월말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폰 증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하에서 고객이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증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