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조간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보시겠습니다. ▲ 아이폰4·갤럭시S, 같은 날 제품 공개 -삼성의 뒤집기 가능할까 애플의 아이폰4G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공교롭게도 어제 같은 날 공개됐습니다. 삼성이 '아이폰 킬러'로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S가 아이폰4G와 본격 경쟁에 돌입합니다. ▲ 5억이상 자산가 절반 "은퇴준비 미흡" -삼성생명 설문조사 실시 자산규모가 5억원이 넘는 사람 중 절반가량이 은퇴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생명이 5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과 10명 중 2명만이 은퇴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우리금융 다음주 매각절차 발표 -민영화 방식 인수자 제안 적극 반영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로드맵이 다음주 발표됩니다. 정부는 우리금융 인수 희망자들이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한 뒤 공적자금회수와 금융산업발전에 가장 부합하는 방안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지부진한 재개발구역 '일몰제' 추진 -통합위, 대통령 보고 사회통합위원회가 재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일정기간 안에 사업추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정을 해제하는 '일몰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보험료 '2회차 이후'도 카드로 낸다 -모든 보험상품 카드결제 가능 보험사가 첫회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수납했다면 계약자가 원할 경우 2회차 이후 보험료도 신용카드로 받아야 합니다.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3일부터 시행됩니다. ▲ 일본 경제 비틀대는데 엔화는 강세 -'재팬 패러독스' 진단 그리스 사태, 헝가리 사태 등 글로벌 경제가 불안해질 때마다 엔화는 초강세를 나타내는 현상이 생겨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의 기초체력이 탄탄해 엔화가 미국달러와와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음은 입니다. ▲ "세종시 수정안 주민반대하면 무리할 수 없어"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세종시 수정안이 옳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지만 지역주민들과 정치권이 수용하지 않으면 무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대한민국 우주의 꿈 "두번 실패 없을 것"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오늘 오후 5시쯤 두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이어서 입니다. ▲ 2020년까지 근로시간 10% 줄인다 노사정위원회가 2020년까지 근로자 연간 근로시간을 현재보다 최대 10%까지 줄이는 내용의 노사정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 우리은행, 순이익 1조원 클럽 복귀 예상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 1분기 459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순이익 1조원 클럽에 3년 만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입니다. ▲ 아파트 난방비 40% 줄일 수 있다 서울 신대방동 삼성 옴니타워가 기름이나 가스가 아닌 공기로 물을 데우는 난방장치를 이용해 난방비를 60% 수준으로 줄여 눈길을 끌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한국판 MIT 미디어랩 유치전 본격화 정부가 정보기술 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1곳을 선정해 연구지원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인 MIT 미디어랩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어서 국내 주요대학의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니다. ▲ 고소득층 세부담 OECD평균 크게 밑돌아 지난해 우리나라 고소득층의 실질 세부담이 OECD 회원국 평균치를 크게 밑돌아 '부자감세 국가'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습니다. ▲ 정부, 은행세 20조원 부과 검토 정부가 국내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비예금성 부채를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20조원 규모의 은행세를 걷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김규원기자 rbrbr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