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대표 이용호)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원금보장형 및 조기·만기 평가일을 3일씩 늘린 트리플찬스 스텝다운 방식의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화스마트ELS 310호'는 POSCO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35.0% 수익이 지급되는 1년6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만기 시 최초 기준가격 대비 3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주가상승률(참여율100%) 만큼 수익이 지급된다.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중 한 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 대비 35% 초과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시 5.0%로 수익이 확정된다. 만기에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해도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한다.

'한화스마트ELS 311호'는 트리플찬스 스텝다운형 ELS로 삼성화재와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로 운용되며 매 4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55.53%(연 18.51%)의 수익이 지급된다.

트리플찬스의 상환구조는 기존 스텝다운형과 달리 조기·만기상환평가일 도래 시 3일간 순차적으로 관찰, 상환평가일 중 같은 날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상환조건(매 4개월마다 최초 기준가의 90%, 90%, 90%, 85%, 85%, 85%, 80%, 80%, 80%)을 충족할 경우 연 18.51%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만기시 기초자산 가격이 5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55.53% 수익이 지급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