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인턴채용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인턴사원의 두 명중 한 명은 전화받기와 복사등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잡코리아와 캠퍼스 조이앤조이가 공동으로 인턴경험이있는 798명을 조사한 결과 39.7%가 '단순업무보조'로 일했다고 응답했습니다. R&D등 관련 전문영역업무를 맡았다는 응답은 27.9%, 기획이나 프로젝트 수행등 창의적인 업무를 했다는 응답도 13.4%에 불과했습니다. 실제 취업 활동에서 얻는 이득에 대해서는 53.4%가 '인턴십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 반면 19.3%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