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유럽발 악재로 일제히 '급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헝가리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으로 촉발된 뉴욕 증시 급락의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주도 크게 하락 중이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11% 급락한 311.26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기업은행이 전 거래일 보다 450원(3.16%) 내린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하나금융지주(3.07%), 외환은행 (3.02%), 우리금융(2.95%), KB금융(2.51%), 부산은행(2.68%) 등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신한지주, 전북은행, 대구은행 등도 1~2%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일제히 3% 이상 급락했다. 기대치를 밑도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과 헝가리 정부의 국가 디폴트 가능성 발언 등에 따른 것이다.
한화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헝가리 재정위기와 중국 농업은행의 IPO(기업공개), AIA의 재상장 가능성 등 글로벌 대형 악재들이 쏟아진데다 여당의 선거 패배로 국내 건설사들의 구조조정 강도가 약해질 것이란 가능성도 은행주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다만 이는 새롭게 부각된 이슈가 아니고 기존 악재의 진행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11% 급락한 311.26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기업은행이 전 거래일 보다 450원(3.16%) 내린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하나금융지주(3.07%), 외환은행 (3.02%), 우리금융(2.95%), KB금융(2.51%), 부산은행(2.68%) 등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신한지주, 전북은행, 대구은행 등도 1~2%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일제히 3% 이상 급락했다. 기대치를 밑도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과 헝가리 정부의 국가 디폴트 가능성 발언 등에 따른 것이다.
한화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헝가리 재정위기와 중국 농업은행의 IPO(기업공개), AIA의 재상장 가능성 등 글로벌 대형 악재들이 쏟아진데다 여당의 선거 패배로 국내 건설사들의 구조조정 강도가 약해질 것이란 가능성도 은행주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다만 이는 새롭게 부각된 이슈가 아니고 기존 악재의 진행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