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픈마켓 게임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 게임사나 이통사들의 자체적 심의와 국제적 기준과의 통일성, 그리고 PC게임이나 콘솔게임 등에 형평성있는 심의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4일 게임업계와 정부측 관계자가 참석한 2010 춘계 한국게임학회 내 패널 토의 '오픈마켓 게임 활성화, 무엇이 필요한가'에서 업계와 정부측은 게임의 자율심의를 바탕으로 실효성있는 세부방안마련을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게임업계는 이 자리에서 국내 게임 등급 분류가 국제적 기준과 맞지 않아 산업의 발전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포괄적인 방향의 등급 분류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게임물등급위원회 관계자는 6월 국회에서 개정안 처리되면 국내 오픈마켓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부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