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업시장의 소식을 이야 기나눠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간밤에 나온 채용소식부터 살펴볼까요? 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신입 종합텔러를 모집합니다. 4년제 대졸 이상 및 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상경계열 전공자, 증권 관련자격증 소지자, 모집지역 거주자 및 연고자,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9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팬택계열은 R&D, 마케팅, 웹디자인 등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신입은 관련전공자, 경력은 해당분야 2년 이상 경력자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취업보호대상자와 분야별로 외국어 우수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하며 홈페이지 통해 7일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한국제지는 경영지원, 생산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데요.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취업보호대상자와 부문별로 관련전공자는 우대하고 10일이 마감입니다. 부국증권도 신입사원을 모집하는데요.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ROTC 전역 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증권관련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내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다양한 신규 채용소식 부터 살펴봤고요. 대학생 10명 가운데 6명은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생 1천391명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취업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2년전보다 8.6%증가한 61.5%에 달했습니다. 학년별로는 2학년 50.9%, 3학년 53%, 4학년 68.4%를 기록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교육을 받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한 달 동안 취업 사교육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한 명당 평균 23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금액대별로는 약 30만원을 지출한다는 응답자가 19.8%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렇군요. 약 30만원정도를 지출한다면 아마도 토익 학원을 다녀도 그정도는 지출되지 않을까 싶네요. 점수도 점수지만 기업에서 가장 원하는 인재는 성실한 인품가진 사람이라는 점은 잊지 마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소식입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수가 계속 줄고 있다고요? 반가운 소식아닌가요? 올해 들어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와 수혜자 수, 지급액은 모두 감소세를 보인 반면 실직자에게 반가운 구인소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5월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6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7%(1만 4000명) 감소했습니다. 이 수치는 올 초 13만 9000명에 달하던 신규신청자가 4개월 연속 줄어든 결과인데요. 실업급여 신규가입자뿐 아니라 실업급여 수혜자 수와 지급액도 4월부터 2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비자발적인 이직이 늘면서 지난해 5월 43만 5천명이었던 실업급여 수혜자는 올해 같은 달에는 14.5% 감소한 37만 2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소식은 삼성 신입사원의 지난해 통계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그렇습니다. 해마다 8만 명의 지원자가 삼성 신입사원 채용시험에 원서를 내고 있는데요. 4천400명을 뽑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의 경쟁률은 10대 1이 넘었습니다. 이런 인기를 확인해보기 위해 '캠퍼스 Job&Joy'가 전국 50개 대학 취업지도실과 삼성 계열사 인사 담당 부서, 한 취업 커뮤니티을 통해 삼성 신입사원 개개인이 쌓은 스펙 정보를 수집했는데요. 삼성이 원하는 인재는 '공부 잘하는 인재' 더하기 '사회생활 잘하는 창의적 인재'로 요약됐습니다. 자신의 전공에 전문성이 확고하면서, 원활한 협업이 가능한 사회성 뛰어난 사람을 원한다는 것이죠. 총 200여명의 신입사원을 조사한 결과 대학 학점은 평균 4.5만점의 3.69, 토익 점수는 평균 836점 수준이었습니다. 또 3명 중 1명은 평균 9.3개월의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10명 중 8명은 각종 자격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격증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MOS와 공인한자능력시험 2급이었고 두 가지 자격증을 함께 보유한 사람은 17%에 불과했습니다. 또 3명 중 2명은 국내외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쌓았고 공모전에서 입상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사람도 4명 중 1명 꼴로 적지 않았습니다. 직접 자영업을 꾸려 보거나 공장, 유통업체, 과외 등을 통해 돈을 벌어 본 경험을 가진 사람도 3명 중 2명 정도로 흔했습니다. 생각보다 스펙이 높거나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비록 이번에 실패하신분들은 용기 잃지 마시고 인연이 닿는 다음 회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재홍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