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류시원 日 콘서트 깜짝 응원 "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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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를 벌이고 있는 배우 겸 가수 류시원이 후배 연기자의 깜짝 응원해 기쁨을 만끽했다.
도쿄에서 팬미팅을 마친 지현우는 신칸센으로 나고야까지 이동하는 열의를 보이며 선배인 류시원의 콘서트 현장에 응원차 방문했다.
두 사람은 평소 연예인 자선 활동 모임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특히 지현우는 류시원의 공연소식에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와 류시원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갑작스런 지현우의 방문에 감동한 류시원은 이 날 공연 중 감사의 뜻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직접 그를 소개했으며 류시원의 팬들 역시 류시원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지현우에게 환호와 갈채로 인사했다.
공연이 끝나고 류시원과 가진 자리에서 지현우는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무엇보다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놀랐고, 팬들과 교감하는 형의 흡입력이 돋보였다. 개인적으로 많은 공부가 되었다”라고 공연 관람 소감을 전했으며, 이에 류시원은 선배이자 동료로서 지현우에게 자신의 경험담 등을 전하며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류시원의 2010년 일본 콘서트 투어 'Ryu Siwon LIVE TOUR 2010 FUN♥FAN'은 총 18회 공연으로 오는 30일과 7월1일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2회 연속 스페셜 공연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