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관련주들이 전국지방선거 여파로 장초반 일제히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4대강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울트라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77% 급락한 5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홈센타는 13.89%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관련주인 삼호개발(-5.36%)과 이화공영(-14.93%), 특수건설(-14.16%) 등도 급락 대열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 개표 결과,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사실상 패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장에서 4대강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감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