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실적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절대 Valuation이 저평가 국면에 있는 점, PVC마진과 가성소다 시황 의 턴어라운드 등 실적개선 모멘텀을 감안한 단기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2010년 주당순자산(PBR)은 0.7배로 국내 화학업종 평균 PBR 1.5배 대비 약 55% 할인된 상황이라며 과거 평균 할인폭(30%)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통 범용제품인 PE를 제외하고는 범용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특화된 시황을 보유한 PVC와 가성소다 등의 제품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더욱이 그동안 범용 석유화학기업의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구조 다각화용 투자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태양전지를 비롯한 2차전지, 바이오의약품 등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그동안 범용 석유화학기업으로서 화학업종 대비 과도하게 할인된 Valuation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