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3D TV 시장성장 수혜…'강력매수'-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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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3일 아이엠에 대해 3D(3차원) TV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강력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병남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TV 업체들이 3D TV 판매 경쟁을 하고 있다"며 "3D TV 판매 증가와 함께 블루레이 플레이어 판매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D TV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아직 많지 않은 만큼, 3D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많이 팔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블루레이 광픽업 시장에 진출한 아이엠의 수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DVD와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광픽업 시장은 산요, 소니, 아이엠이 과점하고 있는데 경쟁사들이 향후 사업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돼 아이엠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엠이 지난달부터 PC용 블루레이 광픽업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현재 고객사의 요청으로 증설을 추진 중"이라며 "PC용 블루레이 시장 성장이 클 것으로 기대돼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순이익 목표치로 160억원을 제시하고 있지만 1분기 예상보다 강한 수요로 인해 실적이 더 좋게 나온 만큼 연간 실적도 회사의 목표치보다 더 좋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증권사는 아이엠이 올해 매출 414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7%, 166.4%, 109.7% 늘어난 것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남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TV 업체들이 3D TV 판매 경쟁을 하고 있다"며 "3D TV 판매 증가와 함께 블루레이 플레이어 판매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D TV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아직 많지 않은 만큼, 3D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많이 팔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블루레이 광픽업 시장에 진출한 아이엠의 수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DVD와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광픽업 시장은 산요, 소니, 아이엠이 과점하고 있는데 경쟁사들이 향후 사업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돼 아이엠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엠이 지난달부터 PC용 블루레이 광픽업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현재 고객사의 요청으로 증설을 추진 중"이라며 "PC용 블루레이 시장 성장이 클 것으로 기대돼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순이익 목표치로 160억원을 제시하고 있지만 1분기 예상보다 강한 수요로 인해 실적이 더 좋게 나온 만큼 연간 실적도 회사의 목표치보다 더 좋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증권사는 아이엠이 올해 매출 414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7%, 166.4%, 109.7% 늘어난 것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