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사형집행이 가장 빈번한 텍사스 주에서 2일(현지시각) 올들어 12번째로 사형이 집행됐다.

이번 집행 대상자였던 조지 존스(36)는 1993년 4월 차량을 탈취하고 댈러스 병원의 한 직원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존스는 검찰이 살인사건 혐의를 자신에게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했으나 공범이 플리바긴으로 범행일체를 자백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공범은 22년형을 선고받았다.

텍사스주에서는 이번달에 또 두 건의 사형집행이 예정돼 있다.

(헌츠빌<텍사스> AP=연합뉴스) ci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