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5달러로 두 시간 안에 수익률 4000% 낸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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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티나 실리그 지음 | 이수경 옮김
| 엘도라도 | 256쪽 | 1만2000원
| 엘도라도 | 256쪽 | 1만2000원
'5달러와 두 시간을 줄테니 그것을 활용해 돈을 벌어 오시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강의하는 티나 실리그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런 과제를 제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학생들은 대부분 5달러를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돈을 벌었다. 성과가 매우 좋은 팀은 600달러 이상을 벌어왔고,14개 팀의 평균 수익률은 4000%에 달했다.
비결은 관심의 초점을 5달러에 두는 대신 관찰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주변에서 문제를 찾아 수익을 낸 것.예컨대 한 팀은 주말마다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는 것에 착안해 미리 식당에 예약을 한 다음 긴 줄에 선 사람들에게 예약권을 최대 20달러까지 받고 팔았다. 또 다른 팀은 학생회관 앞에서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넣어주고 기부를 하도록 해 수백달러를 벌었다. 가장 많은 돈을 번 팀은 스탠퍼드대에서 인재를 채용하려는 한 회사를 위해 3분짜리 광고를 제작한 다음,이를 수업 시간에 발표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실리그 교수가 스탠퍼드대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일하기의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는 특히 적어도 한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지식과 함께 혁신 및 기업가 정신에 관한 지식도 폭넓게 갖춘 'T자형' 인간을 강조한다.
아울러 T자형 인간의 여러 특징도 소개한다. 고정관념을 떨쳐내고 열린 시야로 주변을 살필 것,이를 통해 수많은 문제를 찾아내고 혁신적 사고와 창의력으로 해법을 구할 것,그 과정에서 기꺼이 실패하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강의하는 티나 실리그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런 과제를 제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학생들은 대부분 5달러를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돈을 벌었다. 성과가 매우 좋은 팀은 600달러 이상을 벌어왔고,14개 팀의 평균 수익률은 4000%에 달했다.
비결은 관심의 초점을 5달러에 두는 대신 관찰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주변에서 문제를 찾아 수익을 낸 것.예컨대 한 팀은 주말마다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는 것에 착안해 미리 식당에 예약을 한 다음 긴 줄에 선 사람들에게 예약권을 최대 20달러까지 받고 팔았다. 또 다른 팀은 학생회관 앞에서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넣어주고 기부를 하도록 해 수백달러를 벌었다. 가장 많은 돈을 번 팀은 스탠퍼드대에서 인재를 채용하려는 한 회사를 위해 3분짜리 광고를 제작한 다음,이를 수업 시간에 발표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실리그 교수가 스탠퍼드대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일하기의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는 특히 적어도 한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지식과 함께 혁신 및 기업가 정신에 관한 지식도 폭넓게 갖춘 'T자형' 인간을 강조한다.
아울러 T자형 인간의 여러 특징도 소개한다. 고정관념을 떨쳐내고 열린 시야로 주변을 살필 것,이를 통해 수많은 문제를 찾아내고 혁신적 사고와 창의력으로 해법을 구할 것,그 과정에서 기꺼이 실패하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