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5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1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주말보다 550원(2.14%) 내린 2만515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만주와 8만주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투자규모를 당초 계획한 2조3000억원에서 3조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 투자금액은 대부분은 40나노급 D램 공정전환에 사용해, 원가경쟁력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