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이 발주기관인 공공시설물의 기획·설계·시공과 사후관리 등이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상을 주는 '2010년 좋은 건설 발주자상' 시행 계획이 나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시상하는 '좋은 건설 발주자상'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올해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매년 공모기간이 충분치 못했던 점을 고려해 시행계획 수립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옮기고,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안에 완공된 사업에서 3년으로 완화하며 심사위원 구성도 개방형으로 바꿔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올해 일정은 다음 달 초 시행계획을 공고, 오는 10월 작품 공모를 받은 뒤 심사를 진행해 12월에 시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