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반등 지속...코스피 1650 가능"-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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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국내 증시 반등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650선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해성 연구원은 31일 "급락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1640~1650 구간까지를 추가 반등 목표치로 설정했다.
그는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국가들의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하락하고 독일 또는 미국 국채 금리와의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증시도 반등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280억유로), 스페인(150억유로)이 재정 긴축안을 통과시키면서 남유럽 소버린 리스크가 추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이 주간 기준 1조1660억원을 매도했으나 10거래일만에 소폭의 순매수(585억원)를 보였고 우리나라 국채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수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가격 메리트 부각되고 있고, 국내 주식형펀드로 6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으며, 보험 연기금등 보수적 성향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도 반등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