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투자자심리지수(KMSI)'의 5월 넷째주(24~28일) 전문가 그룹은 만장일치로 6개월 후 코스피지수가 현재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국민대 비즈니스IT대학원이 함께 개발한 전문가 그룹의 KMSI는 3주 연속 상승하며 200까지 올랐다. 전문가 그룹은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증권사 지점장,슈퍼 개미,펀드 매니저 등으로 구성돼 있다. KMSI는 6개월 뒤 코스피지수 전망(상승 · 보합 · 하락)에 대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0~200 사이에서 움직이며 지수가 110 이상이면 낙관,90~110은 중립,90 미만은 비관으로 해석된다.

일반인 투표 지수도 162.50을 기록,5월 둘째주(148.28)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1560선까지 내려갔던 지수가 사흘 연속 반등하며 1620선을 되찾자 투자자들의 심리도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내일의 주가'를 전망하는 투자기상도는 지난 24일(25일 시장 전망) '구름+해'(강보합)에서 25일부터 줄곧 '해'(상승)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76.92%를 기록했다. 투자기상도는 '상승' 투표 비율이 60% 이상이면 '해'(상승),40~60%이면 '구름+해'(강보합),30~40%이면 '구름'(약보합),30% 미만이면 '비'(하락)로 표시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