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현지시각 28일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8센트(0.8%) 내린 배럴당 73.97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76센트(1.0%) 하락한 배럴당 73.90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스페인에 대한 국가 신용 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유럽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됐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